캐나다 LPN 되기-3,4학기&졸업이후

캐나다 준간호사(LPN)되기! 4학기 -2- Preceptorship 1

actperfectly 2010. 9. 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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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졸업의 마지막 관문인 프리셉터쉽에 왔습니다. 두둥!!^^;;

 쉽게 말씀드리면 마지막 실습입니다. 다른 학기의 실습과는 다른점은

 혼자 실습하러 갑니다. 3,4 학기때는 아무래도 동기들과 가고… 싫어도

 선생님이 함께 가기 때문에 의지가 되는 부분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혼자가는 부담이 큼니다.

 

 실습지역은 4학기 초나 3학기말에 원하는 곳을 적어서 냅니다. 그러면

 담당자가 보고 빈곳에 넣어줍니다. 저의 제가 원하는 곳에 갔었는데요. 2번의

실습을 하게 됩니다.

 

 

 

 

 주말에 실습을 끝내면서 찍은 풋힐임다.

주차장도 쓸쓸하군요. 학생이라 이 주차장도 못쓰고

15분이상을 걸어가는 곳에 세워두고 다닙니다.

 

먼저 간곳은 늘간던… Foothill 입니다. 그래도 늘 유닛은 다르니 같은 곳이라 할순 없겠군요.

이번엔 정형외과 유닛이었습니다. 제가 경험해 보니 일반수술 병동 다음으로 바쁜 곳입니다.

다양하고.. 많은 케이스를 원하는 분들은 좋겠지만.. 괜히 사서 고생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환자를 1-4명까지.. 마지막주는 의무적으로 4명의 환자를 맡게 됩니다. 사실 많이 바쁘죠…

유닛의 특성상 환자들이 대게 3-4일이면 퇴원을 하고 늘 새로운 환자들이 들어오니 다른 유닛보다

많이 바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은 경험을 원하면 아주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경험했던 것은… 먼저 적었던 실습들과 비슷하니… 과감히 생략합니다.^^;;

 

일단 마지막 실습에서는 담당 간호사와의 관계도 아주 중요합니다. 어차피 모든

성적이 담당간호사 에게 달려 있으니 여기서도 초반에 담당간호사와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저도 초반에 간호사가 이런 저런 질문을 많이 했었는데요. 다행히

잘 대답해서 무난히 넘어 갈수 있었죠.

 

근데 담당이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이라… 청력에 좀 문제가 있더군요....

그리고 저는 외국인으로 소위 ‘액샌트’가 있는 영어를 쓰고.. 2중 언어 문제가 있었습니다.

‘소통’에 있어서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죠…  좋았던 점도 있었는데.. 담당이 뭘

물어보고는 틀린 대답을 했는데.. 발음이 비슷했는지 잘 말했다며.. 칭찬도 해주고..

사실 반대의 경우도 많았습니다..ㅠ…

 

그리고 이런 실습의 경우에 또 다른 문제는… 담당 간호사들이 일하는 방식이 학교에서

배운 것과 다르고… 또 그 방식을 강요(?)할 때 입니다. 학교에서도 그럴 때는 그냥 간호사를

따르라고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방법이니 실수가 나올수 있습니다.

 

학생이라 실수가 생기면 치명적일 수도 있구요…  저도 이부분에서 실수가 나왔군요..^^;;

여기서도 말씀드리지만… 마지막 실습에서도 과락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실 실습이

많이 힘들고 한편으론 지겹기도 합니다… 이걸 다시 한다는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든일이죠.

 

대략 5-6주의 과정가운데…  여러 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그리고 담당 간호사와의 상당한 언어

문제를 극복하면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영어의 문제는 단순히 일하는데 있는건 아니구요. 환자와의 대화에도 크게 영향이 미칩니다.

간호에 대화는 필수조건이니… 실습에서 매번 뼈저리게 느끼는건 역시 ‘영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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