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주차 입니다. 첫주는 사실 이틀이었고.. 특별히 뭔갈 하기 보다는 병원 투어하고
배정된 간호사를 2명씩 조를 짜서 따라 다녔으니 실직적으론 첫 주를 마친 것이군요…ㅠ.ㅠ…
제가 간곳은 캘거리 NW에 위치한 Foothill Hospital 입니다. 병원중에선 오래된거 같더군요..
건물이 좀 낡았습니다. 아주 대규모의 병원입니다. 사진을 찍을 정신이 없어서 나중에
기회되면 올리죠..ㅎㅎ
실습유닛은 general surgery 입니다. 일반적인 수술을 마친 환자들이 오는 곳이죠…
수술 바로 끝나고 회복실에서 오는 환자들이라 아직 마취에 취한 환자들도 옵니다.
그만큼 아주 바쁘고 어떻게 보면 환자들이 위험한 상태로 빠질 위험도 높은 곳입니다.
정말이지..첫날은 숨도 쉬기 힘들 정도로 긴장이 되더군요..ㅠ.ㅠ… 말들도 어찌나 빠른지…
숨을 헐덕 헐덕 대면서 겨우 하루를 마쳤습니다.
둘째날도 긴장감은 말도 못하구요… 널싱홈과는 180도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일반 병원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깊이 생각하게 하더군요…
2주차 첫날에 들어서는 좀 괜찮아 지더군요.. 그런데 다른 조를 모르겠지만..
이번에 같이간 선생이 좀 그렇습니다. 환자앞에서도 엄청나게 질문해대고..
좀 차가운 사람이서요.. 선생님이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이 돕니다..ㅠ.ㅠ..
오히려 환자들이 괜찮다고 천천히 하라고 위로해 주더군요…^^;; 선생이 너무 무섭다고요..ㅋㅋ
뭐하나 쉽게 넘어 가는 법이 없습니다. 그래도 워낙 긴장감이 있는 곳이라
그렇게 해야 사고가 없을거 같습니다.
차팅하는 것도 모든 것이 컴퓨터에 있으니 모든게 무척 빠르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는 페이퍼 차팅만 배웠기에 낯설기도 하구요.
첫 환자를 맡고… 그래도 할일이 생기면서 병원에 적응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간호사들은 방하나씩 대략 4명을 환자를 맡습니다. 누군가 빠지면 5명 정도를 맡구요..
저는 이번주는 1명을 맡고 다음주는 2명… 7주간의 실습동안에 몇 명을 맡을진 모르겠습니다.
사실 실습만 해도 숨이 찬대 숙제와 시험은 계속됩니다.
게다가 evening shift였기 때문에 오후1시 반에 가서 저녁9시 까지 실습을합니다.
(조별로 시간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저녁에 피곤해서 자고.. 느즈막히 일어나면
정말 공부할 시간이 없더군요.. 다소 좋지 않은 시험결과로 걱정이 됩니다..^^;;
글을 쓰자니 다소 산만하네요.. 한번에 다 쓸수도 없구요… 짧은 글들을 여러 번 올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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