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캘거리 근교 - Ghost Lake 1-

actperfectly 2009. 5. 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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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2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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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발전 댐을 만들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호수
사진에 안나왔지만 밑에서는 사람들이 수영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직접 들어가보니..  30초도 버틸수 없는 차가운 물이었다.
어쩐지 물속에 있는 사람은 없더라..ㅠ.ㅠ..
 
정작 낚시를 하러 왔지만.. 이렇게 찬물에 물고기가 살까??
 
 
Ghost Lake 한쪽에 모여있는 작은 요트들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트레일러, 픽업트럭들
평소에 다니면서 연비도 않좋고.. 소형차도 아닌 가족용
밴도 아닌 차를 백인들은 왜 선호할까..?? 라는
의문이 해소된느 순간이었다.
백인 중산층들은 픽업트럭 으로 여행용 트레일러나 요트렌트해서
놀러다니는걸 삶의 소망중 하나로 살고 있는듯 했다.
 
나도 늘 해본적 없지만..  캠핑을 꿈꾸는 것처럼..ㅋㅋ
 
 
Ghost Lake 에서는 몇시간의 사투끝에 물고기를 한마리도 못잡아서
캘거리 남서부쪽에 있는 Bragg Creek으로 갔다.
사진은 휴게소라고 해야 하나.. 뭐 비슷한 곳.
전체가 통나무로 느낌으로 지어서 서부의 느낌을 준다.
 
 
나름 관광지라고 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많이 시골인데..
큰 아이스크림 가게를 한국 분들이 운영하고 있었다.
내부는 찍을수 없었고.. 동포라고 아이스크림을 엄청 주셨다.
너무많이 주셔서.. 날은 덥고..해서 허겁지겁 먹어서
입이 얼얼했다...ㅠ.ㅠ..
 
 
물고기를 잡겠다는 일렴으로 찾아온 Bragg Creek근처에 있는
Mclean Creek. 벌써 여러명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여기선 많은 물고기를 기대했으나..ㅎㅎ
몇시간을 했지만.. 결국 난 한마리도 낚지 못했다.
같이간 멤버중에 1명만이 3마리를 낚았다.
 
비가 엄청왔고.. 천둥번개를 이겨내며 낚시질을 했지만..ㅠ.ㅠ..
실력이 문제인지 신앙의 문제인지..
대자연의 호수에서 처음엔 너무나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풀렸지만..
막판엔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가 아팠다..ㅋㅋ
 
언젠간 다시와서 꼭 잡아야쥐..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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