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ly's 캘거리 생활

캘거리 생활 -5-

actperfectly 2009. 4. 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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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5  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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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서 집 이야기

 

드뎌 이사를 했다. 시외곽이라 그나마 싸게 임대를 했지만

그래도 가격을 알면 다들 기절을 할거다.. 기절할까봐

가격은 공개 안함..ㅎㅎ

 

일단 분위기 있는 사진부터

 

 
 

거실 사진. 벽난로는 폼일까?? 놀랍게도 가스를

이용해서 작동이 된다. 겨울이라 운치있게 사용할 수 있다.

근데.. 아쉬운건 난방이 워낙 잘되있는 아파트라 별로 쓸일이 없다.

                           

 

                                      한개념으로 아파트인데 여기선 개인이 구입한 아파트는

                                  콘도라고 한다. 현지에서 아파트라고 하면 임대 전문회사가 지은

                                  건물이란 뜻이다. 대게 수영장, 헬쓰시설, 테니스장..등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고 아주 좋은 시설들은 아님..)

                                                            나는 여기 콘도에 살고 있다.

 

텔레비전은 35인치 단돈 50불에 구입.

교포에게 구입했는데 한국에서 350만원에

샀다고 했다. 반신반의 했지만..나름 첨단 기능을 갖춘

텔레비전..ㅋㅋ  화면분할 기능에 싸운드도 빵빵하고..

근데 220전용이라 켜기 위해서 70불주고 승압기를 구입했다.

정말 배보다 배꼽이 큰경우다...

 

 
 

주방.. 주방이 개방형이라 설걷이를 하면서 거실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참 생각많이 해서 지어진 부엌이다.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

들은 이런식인거 같다.

 

주인이 흑이이라서 그런지 주방용품이 검정색.. 싫다!!

그리고 앞에 애기 의자는 가라지세일에 공짜로

얻어왔다. 가라지세일을 이용하면 아주 좋은 것도

싸게 얻을수 있지만.. 문제는 운반.

다행히 John의 도움으로 겨우 겨우 살아가고 있다..

 

 

 
 

IKEA (세계적인 스웨덴 가구회사)에서 싸게 구입한 책장.

조립형이라 인건비가 없어서 싸긴 하지만 일거리가

장난이 아님.. 허리가 아파서 쉬면서 한방!!

아직도 수납장 2개와 받침대를 만들어야 한다..

 

 

구입한 퀸싸이즈 침대 메트리스. (메트리스만!!)

드뎌 방바닥 생활에서 해방!!

$299 주고 구입. 아직 침대받침은 애기 떨어질까봐 안샀다.

 

 

캐나다에서 특이한 구조인 Den이라는 공간

대게 컴퓨터를 놓거나.. 하더군

나는 얻어온 단촐한 책상 하나..ㅎㅎ

대게 입구 옆에 붙어 있다.

 

 

캘거리시 한달 교통 패스

75불에(75천원)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

나처럼 차없는 사람은 꼭 사야한다.

그냥 차를 타면 한번에 2.25..(2천원 정도)

큰맘먹고 타야한다. 패스사는게 무조건 이익!!

(2009.4월 기준으로 패스는 83부, 버스는 2.5불입니다.)

 

캘거리에서 특이한건 우리나라 전철격인 C-Train이 다니는데

다운타운 구간은 무료라는 점이다. 그리고 전철이면 대게

지하로다닐거라 생각하지만 시내에선 대게 지상으로 다니고

같은 길을 버스나 차가 같이 쓰기도 한다. 나름 신기한 광경

나중에 사진 찍을 기회가 있겠지..ㅋㅋ

 

 

일전에 한번 말했던 운전 면허증.. 인물이 좀..ㅋㅋ

어째든 이게 있어야 현지에서 주민등록증 역할을 한다.

있는 것과 없는건 큰 차이가 난다.

왠만하면 면허증 보자고 하는 말을 정말 많이 한다.

 

근데 면허증 만드는 데도 돈이 좀 들고.. 얼마하드라??

그리고 주소가 틀려서 고치는 데도 20불(2만원)정도가

든다..  사실 틀린것도 아니고 이사 하느라 고치는 건데.. 억울하다..

 

 
 

현지 헬스 케어카드.

가입되면 우리 3가족이 8만원 정도 한달에 낸다.

한국에 비해서도 아주 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병원비까 꽁짜니.. 게다가 난 외국인지만

1 8개월이상 거주하면 이것도 면제 된다고 한다.

그리고 애기 지원금도 한달에 35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니..

역시 선진국은 선진국이다.

(현재 2009.4월 기준으로 건강보혐료 면제입니다.)

 

 
교통권을 10묶음으로 사면 좀 싸게 1.95달라에 산다.
사실 그래도 엄청 비싼거라..헐.. 버스에 표를 내면
아저씨한테 Transfer를 요구하면 1시간 30분간
다른 교통수단을 마음대로 이용할수있다.
사실 내릴때 달라고 하면 시간을 더 벌수 있다.
한번 달라고 했는데.. 연습하고 버스탔는데도
발음이 꼬여서 혼났다..ㅋㅋ  아저씨가

알아서 주더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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