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LPN 되기-3,4학기&졸업이후

캐나다 준간호사(LPN)되기!! 3학기 -5- 실습2

actperfectly 2010. 4. 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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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2

 

실습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론 오전근무와 오후근무에 장, 단점이 있더군요. 오전근무는 아침에 일어나는게 좀 부담스럽구요. 6 30까지 도착이지만(실제 간호사들은 7시까지 출근) 지각을 염려해서 대게 6 10분에는 도착을 합니다. 셔틀 갈아타는 것도 감안해서요. 그러니 새벽같이 일어나야 합니다. 대신 오전은 바쁜관계로 시간을 참 빨리 지나갑니다.

 

오후근무는 병원에 2 30분에 도착을 하니 아침기상엔 부담이 없지만집에 오면 11시쯤 됩니다. 사실 다른 조는 우리조보다 1시간 가량 일찍 끝났지만 이번 선생님은 너무 착한 사람이라 불만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거의 매일 환자가 교체되는 관계로 병에 대한 조사와 약에 대한 공부가 매일 되어야 하는데요. 저녁에 일하고 피곤해서 자고아침에 일어나서 리서치하랴 공부하랴 정신없이 병원에 갑니다. 그러고 보니 정신없기는 매한가지군요.

 

환자는 초반엔 선생이 직접 정해줍니다. 1-4명을 배정받는데요. 저는 3명까지 맡았습니다. 4명도 할수 있었지만  안전하게 가자…’란 생각도 머리속에 있었습니다….ㅎㅎ 

 

 

병원 지하에 있는 대형 식당입니다. 사실 대부분 간호사들은 도시락을 싸옵니다.

뭐... 가끔 먹을 일이 있지요. 그리고 이곳에서 실습 모임도 합니다.

쉬는 시간이 30분이라 병원이 크니 왕복시간만 해도 상당히 잡아 먹더군요.^^

이런 식당이 1층에도 있습니다.

 

 

음식앞에 좁은 복도를 따라 가면서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습니다.

전 이런 시스템에 익숙하질 않아서... 여전히 어색...어색...^^;;

 

 

실습했던 유닛은 조금은 한산한 유닛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헐렁한 곳도 아니였구요. 차라리 학생들한텐 적당한 긴장감과 여러 실습을 할수 있는 곳이였죠게다가 선생님은 보우밸리 출신에 다른 학교에서 간호사 RN이 되었던 사람이라 우리입장을 정말 잘 이해해 줬죠…^^

 

저번 생생님은 같이 있으면 할수 있는 것도 잊게되고정말 말그대로 겁먹고 긴장해서 암것도 못하게 만드는 선생이라면정말 학생들 짜증나고 겁먹게 만드는데 재능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엔 같이 있슴 오히려 든든하고 자신감이 생기는 사람이었죠.. 뒤에서 우릴 커버해주고.. 실수땐 도와줄거란 믿음을 주더군요   이렇게 사려깊은데도 미인이고 아주 어린(?)나이였습니다. 실제론 몇살인지 모르지만보면 어린얼굴이죠  사진은 3편에서 공개함다!!..^^

 

또 다행인건 이번 그룹엔 1학기때 같이 학교 다니던 애들이 2명이나 있어서 어색함은 면했지요. 여러가지로 하나님, 예수님께서 도와주셨군요...^^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어째든  병원에서는 일반 간호사들이 근무교대 모임을 할 때 같이 미팅에 참여하면서 일과가 시작합니다. 알지도 못하는 환자들 브리핑을 듣고 있으면 저 같은 경우는 사실 거의 안들리더군요.....  뭔소린지…’ 하면서 좀 좌절도 되구요 

 

근데 그것도 환자에 대한 정보가 생기면 들리기 시작합니다. 가끔간호사 중에는 말도 빠르고 학생들한테 좀 못되게(?)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래라 저래라 명령도 하고 뭐 잘못하면 선생은 어딨냐? 등등  근데 이런 성격의 사람들은 지구 어디에도 존재하는 부류라  그냥 그러려니해야 합니다.

 

 

1학기때 같이 수업들었던 친구들.

셔틀 같이 기다리면서 한방!

그래도 얘네들이 잘해줘서 잘 적응을 했네요..ㅋㅋ

몰랐는데.. 옆동네 살더군요.. 둘다 개인 사정으로

한학기 쉬고 했죠.

 

 

그리고 캘거리는 캐나다 유일!!  북미 유일이란 사람도 있더군요. 모든 병원기록이 95% 컴퓨터로 이뤄집니다. 그래서 SCM이라고 부르는데요. 참 경이적인 시스템입니다. 정말 편하구요근데 편리하다보니  실수할 확률도 존재합니다. 컴퓨터라는게 빠르고 뭔가 휙휙!!’ 넘어가잖아요..  물론 이 시스템에 크게 어려워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걱정마시구요..^^

 

그리고 환자 차트를 보고 환자가 정해지면 리서치와 공부를 해와야 하는데요챠트 보는법도 익숙해 지는데 2-3일 걸립니다. 여기서 보여줄수 있슴 좋은데요  비밀서류들이라학생들한테는 개인 정보는 지우고 집에 가져갈 수 있게 해줍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공부해보면 좋지요.. 3학기 실습전에요. 그전엔 필요없구요.

 

실습중엔 매주 저널을 쓰고프레젼 테이션 2개를 합니다. 그리고 환자가 봐뀔 때마다 Nursing care plan 4개씩(이게 뭔지는 공부하시면 알게 되구요지금 설명하기엔귀차니즘…)

이렇게 숙제를 하면 사실 너무 힘든데요  FM 대로 시키는 선생들도 있습니다. 다행이 이번 서생님은 융통성있게 해줬습니다..^^

 

환자중엔 한국분도 있어서나름 잼있게 보낸 시간도 있는데요..  3편은 나중에…^^ 

 

 

셔틀 기다리며...  어스름한 저녁 시간이라 사진은 별로...

아침에 갈땐 수십명을 간호사들이 저길로 행진을 합니다.

간호사 나라같단 생각도 들더군요..^^

물론 간호사, 널싱 어시스턴트, 하우스 키핑, 의사, 사회 복지사, 일반 직원...등등이 섞여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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