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준간호사(LPN)되기!-1,2학기

캐나다 간호사(LPN)되기!! 2학기 -4-

actperfectly 2009. 8. 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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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주가 끝나고 주말이군요..^^

어느새 기말고사도 끝나고 통과냐 마냐에 전전 긍긍 했지만..

가까스로 통과했습니다ㅋㅋ

 

1학기나 2학기 초반부에 비하면 2학기 후반부는 사실 시간도 여유롭지만.. 

휴식없이 공부가 계속되고 각자의 삶도 있어서 저뿐만 아니라 다들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저랑 친한 애들의 개인적인 의견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힘겹게 공부를 하면서 기말고사에 임했지만..

정말 마지막까지 쉽게 넘어가는건 없는거 같습니다. 일단 2학기 후반부에 있는

Lab시간은 먼저 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중간고사는 없구요.

3번의 Skill 테스트 그리고 기말 시나리오 테스트가 있습니다.

필기 시험도 있을줄 알았는데 없더군요.. 1학기완 다른 점입니다.

 

그럼 시나리오 중에 1개를 보겠습니다.

-------------------- has paraplegia that is in the middle of a round of chemotherapy

 for breast cancer. She suffers from severe nausea and stats her pain is

“unbearable” 8/10. The Chaplin will be in to visit her this afternoon.

You may give either the analgesic OR antiemetic. Victoria does not like

injections in her arms. Due to the chemotherapy,..........................

...............................................................................

................................................................................ 

Doctors' Orders

     Give Ketorolac tromethamine 10 mg IM q 4-6 hours PRN

     Give Metoclopramide hydrochloride 10 mg IM q4-6 hours PRN

     Oxygen via nasal prongs to keep O2 sats greater than 92%

     NPO

     IV 2/3 1/3 @ 100 cc/hour

    Consult palliative care

     Chemotherapy next Friday

     Complete bed rest    

 

사실 이런거 올리다가 나중에 걸리는건 아닌가.. 걱정이 조금 됩니다

 

어째든   이런 시나리오가 5개가 나오는데요

케이스 별로 수업때 배운 기술을 2-3개를 시연 해야 합니다. 

물론 시연 과정에 모든 것은 채점이 되구요.

연습을 많이 했어도 덜덜…’떨게 됩니다.....  

 

경우는 IM(근육주사) 산소 공급이 관건이군요. 

5개의 시나리오를 혼자 준비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죠..

그래서 그룹을 만들어서 각각 나눠서 하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친한 애들끼리 모여서 서로 조금씩 얻는 정보들이 있거든요

그걸 공유해도 좋은 시험대비가 됩니다. 평소에 애들과 친하게 지내고

좋은 정보 있으면 열심히 공유해야 이럴 시원하게 자료를 받습니다.

 

언어나 문화는 달라도 깍쟁이 싫어 하는 만국 공통입니다…^^

보면 평소엔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이럴 아쉬워서 자료 달라고 하는

사람들은 사실 엄청 밉상이죠. 그래서 이런 때는 서로 쉬쉬...’

하면서 자료 교환이 이뤄집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평소에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저는 그렇게 밉상 짓은 안해서 그런지.. 그냥 묻어가며 살고 있습니다..ㅋㅋ

 

위에 시나리오도 시험대비 자료를 만들면 3-4장은 나옵니다.

 대비자료엔 시험때 행동 하나하나 쓰거든요

그걸 열심히 외우고 연습해서 시험에 가도 3-4개씩 실수가 나옵니다.

저는 실수를 많이 해서 이번에도 떨어지나 부다.. 걱정했죠ㅎㅎ

 

 

 

Lab수업 교실입니다. 

바로 저자리에서 시험도 봤군요.

2학기 학생들이 워낙 많아서 교실이 작다고 

느껴집니다. 마네킹들하고 연습하다보면 

어느정도 드는듯 합니다..ㅎㅎ 

 

제가 했던 시나리오는

----------------------------, age 82 lives in a long-term care facility where you work.

You have come onto the unit @ 3 PM.  You read in report she has been quite

confused and irritable today. When you walk into Mrs. Jameson’s room on first

rounds you catch her trying to transfer ..............................................

....................................................................................

..............................................................................................

Doctor’s orders: 

                    Swab wound for C&S

                    Daily simple gauze dressing change

 

상대적으로 다른 시나리오에 비하면 쉬울 수도 있었던 건데 

워낙 긴장을 많이 했고 이번에는 정말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실수를 많이 했던거 같아요.  감독 선생님의 방해(?) 있었구요.

과정중에 상처를 덮었던 거즈를 잡고 장갑을 벗는데… “잠간 거즈는 다음

시험에도 필요하니까 주세요.”해서 꼬깃꼬깃 접었던

거즈를 펴서 주느라 장갑 벗는걸 잊었죠.. 사실 절반이상 벗었던 장갑이었는데..

근데 거기서 엄청 점수를 깍였습니다. 나름 억울하더군요. 말만 안걸었어도

그냥 진행됐을텐데.. 어째든 지난 일이라 그냥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이번에 과락 했으면 다음학기 9월에 시작하는 학기에 같은 과정을

듣고 내년 1월에 다시 합류하니 사실상 5개월의 방학을 갖는 거였습니다.

사실 5개월 쉰다고 생각하니 좋기도 하고 심하다.. 싶은 생각도 들고 하더군요.

지금은 2학기 5주짜리 실습을 하는중에 있는데요

2학기 실습글은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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