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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캘거리 - 경제위기, 간호사 뜨고 요리사 진다.

actperfectly 2009. 3. 2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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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간호사 뜨고 요리사 진다

 

경제위기로 캐나다 직업시장의 모습이 조금 달라졌다. 캐나다 최대 언론기업 Canwest의 Rene Bruemmer씨와 Susan Semenak씨는 최근들어 예전보다 수요가 늘어난 직업과, 급격히 줄어들은 직업을 각각 5개씩 선정하여 발표했다.

수요가 늘어난 직업

1. 간호사
사회가 노령화되면서 간호사와 caregiver등 건강관련 직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캐나다 건강관련 직업의 지난 1월 실업률은 0.6%인 반면, 캐나다 전체 실업률은 7.2%에 달한다.

2. 회계사
경제상황에 상관없이 회계업무는 언제나 필요하다. 특히 불황에 기업들이 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할때 회계사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3. 영업사원
경제가 침체되었을때는, 기업에서는 영업사원을 채용하여 새로운 기회를 얻으려는 노력을 하게된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2008년 캐나다 실업률이 증가할 때에도 영업사원은 예년보다 7.7% 늘어났다.

4. 사회복지사
경제불황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것을 뜻한다. 작년 한해 사회복지사는 물론 심리학자, 직업 상담가등의 직업이 많이 필요로 했다.

5. 전기통신 전문가
전화와 인터넷은 경제상황과 상관없이 수요가 있다. 퀘백의 케이블 회사인 Videotron은 올해 500명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수요가 줄어들은 직업

1. 가구 생산자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경쟁력있는 아시아산 가구들이 수입되는 바람에 캐나다 가구시장은 몇년간 부진을 면치못했다. 생산의 50%를 미국으로 수출하던 캐나다의 중소가구 회사들은 경제악화로 요즘 직원들 해고에 나서고 있다.

2. 요리사
기업들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우선 업무를 겸한 점심식사를 대폭 감소시켰다. 게다가 많은 이들이 외식대신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서 주방에서 일하던 이들은 예전보다 짧은 시간동안 일하게 되었다.

3. 트럭운전사
생산업이 기울면서, 물건을 옮기고 나르는 운송업도 함께 기울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달 창고와 트럭 운송업에 종사하던 30,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4. 소매 판매원
소비자들이 10여년만에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지난 7월부터 소매업의 수익도 줄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많은 상점들이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으며,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매업 종사자가 5%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5. 야금가(Metallurgists)
광산업, 항공우주산업, 자동차생산업등 경제 타격을 가장많이 입은 산업에서 종사하던 야금가들 역시 일자리의 기회를 많이 잃게 되었다.
(박연희 기자)

출처 : http://www.cndrea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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